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판교_판교역] 양갈비 / 진1926 판교점

by 김관재 2022. 8. 4.
반응형

 얼마 전 와이프와 회사 근처에서 저녁 먹을 일이 생겨 진1926 판교점에 방문했습니다.

 

진1926 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22 효성 해링턴 타워 1층 101호 (삼평동 659)

place.map.kakao.com

얼마 전 첫 양갈비를 먹은 와이프가 입맛에 맞았는지, 먼저 양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때마침 제가 이직 후 첫 회식을 한 곳이 이곳이라, 와이프에게도 소개할 겸 재 방문했습니다.

 


프라임 징기스칸!

 

 진 1926은 송계옥 판교점 바로 옆에 있는데요. 송계옥은 항상 앞에 기다리시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니, 진 1926을 찾기 어려우시면, 송계옥을 찾아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깔끔쓰

 이날 가게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진 1926은 네이버예약도 가능하고, 식당 건물 지하에 주차도 가능합니다(주차공간이 넓진 않음ㅠㅠ). 음식을 먹기 전부터 이용하기에 편리하단 생각이 듭니다.

 

메뉴판들

 

 저희는 이날 양갈비와 진특선밥을 주문했습니다. 진1926은 소규모 회식으로도 많이 오셔서 그런지, 다양한 주류와 안주 메뉴들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이날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따로 주류 주문을 하진 못했습니다. 이상하게 양고기 먹을 때는 차를 가져오게 되는 거 같네요 ㅠㅠ

 

 

 고기는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십니다. 두꺼운 고기는 직접 굽기 부담스러울때가 많은데요(다 익은 건지 알 수가 없음..), 편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올리브가 별미다..

 두꺼운 고기를 작게 자르니,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음식들과 조합하여 한점 먹으면, 바로 하나 더 시킬까 고민하게 됩니다.

 

 갑자기 회식때 또띠아랑 먹으니 맛있었던 기억이 나, 고기가 떨어지기 전 급하게 또띠아를 시켰습니다. 또띠아를 불판에 적당히 구워 싸 먹으니.. 역시 맛있습니다. 도중에 또띠아를 시켜 먹으니. 다른 가게에서 새로운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듭니다. 여기 가시는 분들께 또띠아 강추합니다..

 

진특선밥 = 명란 + 곤드레밥 + 참기름;

 진특선밥은 곤드레밥에 명란젓이 올라가 있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7,000원은 쫌 아까웠습니다. 꼭 회식 때 시켜 드세요. 내 돈 내고 갈 땐 ㄴㄴ 

 

뼈 붙은 고기

 역시 뼈에 붙은 고기가 맛있긴 합니다. 와이프는 이렇게 먹기 힘든 부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고맙습니다.

약간 덜익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대충 뜯어먹기엔 좋았습니다.

 또 고기를 다 먹을쯤 알맞게 익은 새송이 버섯도 기가 막혔습니다. 고기 먹느라 버섯은 신경도 못썼는데, 통으로 구워서 그런지 알아서 천천히 잘 익어간 기특한 버섯이었습니다.

 


판교는 역시 체크남방이지~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에, 떠나기 전 가게 전경을 한 장 더 찍었습니다. 나중에 꼭 차 없이 방문해 바 테이블에서 한잔 아 아니 한 끼 더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