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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경기_의왕] 삼계탕, 반계탕 / 능이야 의왕 본점

by 김관재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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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을 맞이해, 와이프와 반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둘 다 삼계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굳이 멀리까지 반계탕을 판매하는 집을 찾아 능이야 의왕 본점에 다녀왔네요 ㅎㅎ

 

능이야

경기 의왕시 초평로 21 1층 (초평동 7-4)

place.map.kakao.com

 


메뉴를 더 크게 간판화 하다니..

 능이야 의왕 본점은 지도상으로 의왕역 뒤편에 있습니다. 지도상으론 가까워 보일지라도, 주변이 휑한 것이 걸어서 오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또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

 식당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모든 메뉴가 능이버섯이 들어갑니다. 평소 보양식? 건강식?을 찾아 먹는 편은 아니라, 능이버섯을 사먹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음식을 남길 것을 걱정해서 반계탕을 파는 집까지 찾아온 것인데요(치킨은 1닭 쌉가능), 능이 반계칼국수가 너무 궁금해 진짜 주문 넣기 직전까지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능이버섯 반계탕, 능이활전복 반계탕 주문..)

 밑반찬은 여느 식당과 같이 깔끔하게 나옵니다!(특별한 맛은 아니었던걸로..)

 

벌써 기운이 도는 느낌!

 제가 주문한 능이활전복 반계탕입니다.  생각보다 큰 전복 크기와 생각보다 작은 닭 크기에 두 번 놀랐습니다. 

 전복은 직원분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일반 능이 반계탕!

와이프가 주문한 일반 반계탕입니다. 그냥 능이 반계탕에는 찰밥이 아닌 흰쌀밥이 나옵니다. 일반 반계탕에서도 능이버섯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는 게 충분히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위에서 살짝 말한 것처럼 닭고기 크기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깊은 능이향과 겨자소스와의 조화가 기가 막혔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론 훌륭했습니다. (특히 전복, 고기 무생채 조합.. 못 참지..)

 


 이번에 방문한 능이야 의왕 본점은 사실 날 잡고 가는 복날 식사로는 조금 아쉬울 순 있습니다(집 주변에 계곡, 호수가 많아 백숙 제대로 하는 곳이 많기도 하고..). 그렇다고 절대 아쉽거나 떨어지는 음식을 파는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근처 갈 일 있으면 능이 반계 칼국수를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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