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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용산_용산역] 삼겹살 / 금은돈

by 김관재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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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뿔뿔이 흩어진 전 회사 동기들과 모임이 있어,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만나기 직전까지 어디를 갈지 못 정하다가 근방에 유명한(웨이팅 긴..) 삼겹살집인 금은돈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금은돈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4가길 14 1층 (한강로3가 65-180)

place.map.kakao.com

 이날 저희는 테이블링이란 앱으로 미리 웨이팅 신청을 했는데요, 4번째 방문임에도 1시간 이상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앱으로 신청해도, 직접 가게 키오스크로 한번 더 인증 필요!)

 


입구!

 금은돈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듯 보였습니다. 금은돈 찾아가시다 여기 맞아? 이런 골목이 맞아? 싶으면 거기가 맞습니다.

 

메뉴판!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긴 식당이어서 그런지, 입구밖에 메뉴판이 크게 세워져 있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생각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내심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입장!

 앱으로 미리 대기를 걸었음에도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하였습니다.(금요일 저녁시간의 압박!)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기름지거나, 덥거나 하지 않고 쾌적했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삼겹살&목살..

이 날은 골고루 먹어보단 싶단 생각에 삼겹 & 목살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기 두께가 무척 두툼한데요, 금은돈은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어떻게 구울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맛있다..

 맛있습니다. 고기만 먹어도 맛있고, 기본 찬들과 조합하여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 맛으로만 평가하자면, 1시간 기다리기는 쫌 아깝고 30분 정도는 기꺼이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ps. 봄&가을엔 1시간도 괜찮을 듯)

 

 다른 식사메뉴는 어떨지 궁금하여, 갓돈볶음밥, 된장솥밥, 들기름메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모두 가격이 딱 8,000원이었는데요. 8,000원 치고는 굉장히 퀄리티 있는 식사메뉴였습니다. 간이 조금 센 편이긴 해서 술을 더 먹게 되는 아주 위험한 식사메뉴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좋은 분위기의 식당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식당 상태나 분위기,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는 그 이유가 다 있는 듯!)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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