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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판교_판교역 점심] 갈비탕 / 창고43 판교점

by 김관재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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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회사 점식 회식이 있어 근처 고깃집인 창고43 판교점에 다녀왔습니다.

 

창고43 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2층 (백현동 534)

place.map.kakao.com

가격대가 꽤 나가는 고깃집으로 알고 있어서, 점심부터 고기를 먹는 건가 하는 설렘에 업무 집중이 안됐지만, 아쉽(?) 게도  메뉴는 갈비탕이었습니다..

 


입구부터 고급 스맬~

 입구부터 비싼 가게 느낌이 폴폴 납니다. 간판에도 한우명작이라고 자신감 있게 붙여놨는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습니다.(물론 내 돈으론 힘듦..)

 

다양한 점심 메뉴

 점심 메뉴판입니다. 평일(공휴일 및 주말X)만 제공되는 메뉴인데 사실 공휴일 및 주말엔 판교에 올 일이 없어 제겐 큰 영향이 있진 않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많은 그리고 하나하나 강력한 점심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고를 때 심사숙고하게 됩니다.

 

 

정갈..

 밑반찬입니다. 반찬들이 개인접시에 담아져 있어 좋았습니다(비록 세개지만..). 저는 이날 왕갈비탕을 주문했는데, 갈비탕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입니다(사실 무슨 반찬이든 갈비탕 하고 먹음 맛있음!).

 

고급지다..

 사실 갈비탕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날 갈비탕 주문한 이유는 먹고싶어서라기 보다는, 다른 팀원들과 메뉴를 통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따로 시켰다 제 메뉴만 늦게 나오면, 다른 팀원들이 기다려주는 것도 세상 뻘쭘하고 죄송하더라고요..

 다른 메뉴를 시켜볼까 아쉬워 하던 찰나, 갈비탕이 나오자 그런 마음이 쏙 들어갔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고기를 자르는 가위까지 개별로 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끓는걸 담고 싶었는데, 눈만 아프네..

 갈비탕은 뚝배기 담겨 나오는데, 나오는 동안에도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실제 양도 양이었지만, 한 뚝배기 푸짐하게 나오는 것이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갈비탕이다라고 하기엔 그렇지만(갈비탕은 사실 다 맛있당) 18000원 값어치를 한다고 느꼈습니다. 친구들이 회사 근처로 놀러 왔을 때 큰맘 먹고 대접하기 좋은 점심메뉴, 회사에서 점심 회식할 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로 추천합니다!

다음엔 구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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