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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안양_범계] 스키야키 / 미복

by 김관재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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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범계에서 영화 한 편 보고, 문화의 거리에 있는 스키야키 미복이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미복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90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123호 (호계동 1040)

place.map.kakao.com

 원래 계획했던 곳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 가지 못하고, 근처 거리를 배회하다 찾은 식당인데요. 저는 스키야키 전문점을 따로 가본 적이 없어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충만했었습니다.

 


못찾을래야 못찾을 수가 없다

  미복 위치는 굉장히 눈에 띄는 곳에 있습니다. 다만 지도상에서 검색할때 인덕원 쪽에 동일한 이름의 가게가 있어서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네이버에서는 '스키야키 미복' 으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메뉴판

 저희는 이날 스키야키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물론 맥주와 감자고로케도 함께..)

 꼭 스키야키가 아닌 단품 메뉴도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어서 정말 고민이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게 전경과 기본 세팅

 가게는 깔끔하고 느낌 있게 잘 정돈되어있습니다. 가보진 못했지만 2층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웨이팅없이 입장해서 주방 앞 넓은 자리에 안내받았는데요. 스키야키 특성상 전골냄비를 자리에 둬야 하는데,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널찍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푸짐~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야채들이 굉장히 푸짐해서 놀랐는데요. 심지어 해당 야채들을 무료로 1회 추가 할 수 있습니다.(양도 동일하게 나옴!!!) 요즘 인플레이션이다 뭐다 외식 물가가 장난 아닌데,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처음 세팅은 기본적으로 직원분께서 도와주십니다. '관서식' 스키야키라고 간장 베이스 국물에 자작자작하게 익혀먹는 게 특징인데요(직원분께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ㅠㅠ...). 저는 관동식? 보편적인 스키야키도 안 먹어봐서 어떤 차이인지는 잘 모릅니다.. 흑흑

 

고로케고로케

 스키야키를 먹기 시작할 때 즈음 알맞게 감자고로케도 함께 나왔습니다. 안에 감자가 실하게 차있어 튀김 맛만 나거나 자극적인 고로케가 아닌, 감자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있는 고로케였습니다. 특히 맥주랑 진짜 잘 어울리는 맛있기 때문에, 맥주 시킬 때 무조건 함께 주문하셔야 합니다.(강추!)

 


 계획하지 않고 찾은 식당이 맛집일 때만큼 기분 좋은 일도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칠 때 즈음 미복에도 웨이팅이 여럿 있었는데,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스키야키 말고 단품 음식 먹으로 꼭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넘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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