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_서귀포] 천지연폭포 방문기

 저는 개인적으로 천지연폭포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주도를 갈 때마다 꼭 빼먹지 않고 방문하는 곳인데요. 이번에도 천지연폭포 잘~있나 한번 확인하고 왔습니다ㅎㅎ

천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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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천지연폭포 주차장은 엄청 넓은데, 그만큼 차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운이 좋게 입구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전기차 충천소도 잘 구비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무인발매기를 사용하여 입장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그냥 일반 매표소를 이용해도 줄 안 서고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긴 합니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또 무료입장 대상자도 잘 정의되어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천지연폭포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연외천이 딱 눈에 들어옵니다. 오리와 잉어떼들이 가득했는데,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내 덕에 한참 동안 시간을 보냈네요.

 

난 물고기가 싫어~

 

검표소

 연외천 다리를 건너 조금 올라가다보면 검표소가 나옵니다. 검표소 전에도 너무 자연이 예뻐서, 따로 검표를 안 하는 걸로 착각하기 쉬운데, 검표소 지나기 전까지 표를 잃어버리거나 버리시면 안 됩니다.

 

대충 찍어도 그림~

 검표소 이후엔 천지연폭포까지 약 10~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요, 길이 정말 예뻐서 올라가는 길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제주도 대표 관광지답게, 안내판도 잘 설치되어있습니다. 안내표지판으로 보니 천지연폭포 일대가 꽤나 넓어 보입니다. 항상 여기만 오면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돌아다녀서 별로 안 커 보였는데 말이죠 ㅎㅎ

 

지연아 오랜만이다

 드디어 천지연폭포에 도달했습니다. 사진을 참 많이 찍었는데, 아쉽게도 다른 관광객들 얼굴이 많이 찍혀 포스팅할 수가 없네요ㅠㅠ

 천지연폭포 앞쪽에는 포토 스팟이 있습니다. 뭐 물론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긴 하는데.. 그래도 기다렸다가 꼭 사진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유일하게 다른 사람 안 걸리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캬~

 천지연폭포에서 돌아오는 길도 예술입니다. 분명 올라갈 때 지났던 길인데, 내려올 때 보는 건 또 다른 모습인 거 같습니다.

나오면서도 자연경관에 감탄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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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올 때마다 천지연폭포에 방문한 다곤 하지만, 제주도 자체를 자주 오지 못하니까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남단에 있어, 쇠소깍이나 중문 등 다른 관광지에 가기도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서귀포 근처 일정이 있으시다면 천지연폭포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