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식] 시추안 하우스 판교, 다양한 중국요리가 먹고싶을때

 얼마 전,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전 회식으로 시추안 하우스 판교점에 다녀왔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 주차가능 - 예약  네이버예약, 전화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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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시추안하우스!

 시추하우스는 간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중국요리 중, 사천식 요리 전문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한창 마라 붐이 불 때도 때로 먹어본 일이 없는데요(사내식당에서 마라탕면 나오면 궁금해서 먹어본 수준..). 이렇게 회사 가까운 곳에 사천, 마라요리 전문점이 있는지 몰랐네요.

 

시추안 하우스 홀과 룸

 판교 시추안하우스 홀은 꽤 넓습니다. 자리도 여유롭게 배치되어있어, 꼭 단체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와서 식사를 즐겨도 좋아 보입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룸으로 배정받았습니다.  12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룸 안에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룸으로 예약하려면 인당 50,000원 이상의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코스 메뉴판!

 코스메뉴입니다. 물론 단품으로도 전부 주문 가능합니다(저희도 단품 요리로 주문!). 일반 요리 메뉴판은 너무 종류가 많아서 사진으로 담진 않았습니다(네이버에서 시추안하우스 검색시 메뉴판을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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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가지 with 차오판

 어향가지 with 차오판입니다. 차오판이라는 글자를 보니, 지난 회사에서 한창 중국 출장을 다니던게 생각나네요. 중식당에서의 볶음밥은 항상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향 좋은 어향가지 소스와 함께라니 금상첨화입니다. 또 볶음밥임에도, 편하게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이 나와, 여럿이서 나눠먹기 좋았습니다.

 

꿔바로우~

 꿔바로우입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요(꿔바로우는 항상 맛있어~). 소스가 새콤 달달하니 맛있었고, 튀김옷이 바삭한게 식감이 좋았습니다.

 

동파육 with 번

 다음은 동파육 with 번 입니다. 꽃빵과 동파육이 함께 나오는데요, 곁들일 수 있는 오이와 대파 등의 야채도 함께 나옵니다. 오겹살이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져서, 집게로 집을 때 부서질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게 좋았습니다. 동파육소스의 달달 구수한 맛과 상쾌한 야채의 맛과도 잘 어울려, 꼭 사진처럼 한쌈으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즈지와 망고쉬림프

 라즈지와 망고쉬림프입니다.

 라즈니는 순살 닭고기를 매운 고추와 조리한 사천식 닭고기 튀김요리입니다. 한국의 매운맛과 달리 마라의 오묘한 매운향이 가득해서, 마라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추안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라고도 하네요!

 망고쉬림프는 보는 것과 같이 맛없을 수 없는 비쥬얼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추안하우스 판교점에서 먹는 튀김요리는 다 맛있었던 거 같은데요, 튀김옷이 마냥 두껍지 않고 딱 적당하게 바삭할 정도로 입혀져 있어, 먹기에도 좋고 맛조 좋았습니다.

 

갈릭유슬짜장

 마지막으로 갈릭유슬짜장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처음 음식이 나올 땐 하얘서 짜장면 맞나 했는데, 가득 덮여진 야채와 해산물 볶음 아래 짜장 소스가 숨어져 있습니다. 마늘 향과 불향이 풍부하게 어울려져 있는 게 참 좋았고요. 간단히 점심식사를 위해 시추안 하우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또 먹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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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쉐어한 음식들도 몇 가지 더 있는데, 음식 전체 사진을 담지 못해 포스팅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리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사천식 마라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식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거 같습니다.

 판교에서 회식으로든, 간단한 소규모 식사로든 다양하고 맛있는 중국요리를 접해보고 싶으시다면 판교 시추안 하우스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