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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판교_판교역] 한우 / 창고43

by 김관재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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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회식으로 창고43 판교점에 다녀왔습니다.

 

창고43 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2층 (백현동 534)

place.map.kakao.com

 창고43은 점심 회식으로도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요. 당시에 먹은 갈비탕도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고깃집은 구워 먹어야 제맛! 드디어 메인 음식들을 먹으러 가게 되었네요ㅎㅎ

 


고급스멜

창고43 가게 옆면에 위 사진처럼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간판에서부터 고급 레스토랑 느낌을 줍니다. 

 

메뉴

 가게 외부에 놓여 있는 메뉴판입니다. 이날은 고기를 먹을 거기 때문에, 당당히 고기메뉴를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보통의 한우 시세대를 몰라서 정확히 비싼 건지 적당한 건지 감이 잘 안 오지만, 그래도 생각만큼 엄청 비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초 여름에 다녀왔던 푸에르코 판교점과 비슷한 정도인 듯..)

 

 미리 예약하여 배정받은 룸으로 안내받았더니, 이미 상차림이 정갈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콜키지를 한다고 미리 말씀드려서 인지, 와인잔과 온더락잔도 준비되어 있었네요.

 

기절..

 사실 이날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어떤 걸 주문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맞이한 첫 번째 음식이 육회.. 와 요 근래 먹어본 육회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육회는 사실 고기의 질과 신선도에 따라 맛이 좌지우지될 텐데요, 좋은 고기인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뭔진 모르지만 느낌이 좋다

 하.. 뭘 시켰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찍어봤습니다.. 직원분께서 각 부위를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사실 어디 부위인 지보단 얼마나 맛있냐가 중요하기에..

 

 

 고기는 직원분들께서 직접 다 구워주십니다. 다만 너무 바쁜 시간 대여서 그런지 굉장히 급해 보이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판교역 근처 한우집 몇 군데를 다녀도 공통적으로 이 생각은 똑같이 드는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회식, 단체손님 위주라 보니 고객응대에 한계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봅니다.(개인으로 온 적은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된찌!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훌륭했습니다. 저희는 고기를 한껏 먹고,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깍두기 볶음밥도 주문을 했는데요. 지난번 점심식사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음식 퀄리티였기 때문에, 후식도 믿고 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도 야무지게~


 저는 해산물보다 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기에, 한우집 회식은 늘 반갑습니다. 창고43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다양한 인원수를 수용 가능한 구분된 공간들이 있어 회식하기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콜키지도 되고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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