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_안양 삼막사] 카페 / 삼막커피

 추석 연휴기간, 삼막사 쪽에서 식사할 일이 생겨, 근처 카페인 삼막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삼막커피

 근처 카페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유명한 카페인데, 그동안 사람이 너무 많을게 뻔해 방문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엔 쫌 이른 점심식사를 가진 터라,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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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경과 주차장

 삼막사쪽 방문할 때는 항상 차를 가지고 가게 되는데, 늘 주차가 걱정입니다. 다행히도 삼막커피는 엄청 넓진 않지만 그래도 꽤 많은 대수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가 이날 오전 11시경에 방문했는데, 이때도 차량이 꽤 있었네요.

 

 삼막커피의 로고는 참 멋있습니다. 특히 저 가운데  m자들을 산처럼 표현한 걸 보고 감탄했는데요(창작자의 의도인지는 모름 ㅋㅋ). 예전엔 이런 걸 보고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뭔가 나이 먹으면서 눈에 보이는 게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1층!

 삼막커피는 사실 루프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에 못지않게 1층에도 쾌적한 좌석이 잘 준비되어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조금 더웠는데, 1층 좌석도 충분히 좋아서 전혀 아쉽지 않게 실내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못찍어서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ㅠㅠ

 빵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간단히 디저트 하기 좋은 케이크들이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또 음료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좋았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루프탑 장소를 구경해봤습니다. 날씨가 엄청 맑진 않았는데, 확실히 노외가 주는 시원시원한 개방감이 좋긴 한 거 같습니다. 날씨가 쫌 더 시원해지면 꼭 루프탑에서 차 한잔 먹고 싶어 졌습니다.

 

 저희는 이 날 헤이즐넛 초코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저는 원래 초코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잘 안 먹는데, 커피와 함께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어디 가서 뭐 잘 안 먹는다, 이런 얘기는 이제 삼가해야겠습니다. 세상엔 제가 겪어보지 못한 꿀 조합들이 너무 많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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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진동벨!

 역시나 12시쯤 되니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셨는데요. 괜히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기회가 있다면 꼭 루프탑에서 헤이즐넛 초코 케이크 커피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