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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2 제주

[제주_협재] 숙소 / 스테이낭

by 김관재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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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미뤄뒀던 휴가로 아내와 3박 4일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이 기간 동안  스테이낭이란 펜션에 묵었습니다.

 

스테이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로 158 (한림읍 협재리 1039-6)

place.map.kakao.com

 

 스테이낭은 제주도 서쪽인 협재 쪽에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보통 제주도 갈 때, 성산 쪽이나 제주 쪽에 머물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많이 안 가본 제주 서쪽 편에 숙소를 잡아보고자 했습니다.

 


 

 스테이낭은 협재 해수욕장 하고 차로 3~4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차하고 있습니다.(아침에 수우동 예약 명단 작성 용이!)

 다만 길 거리의 가로등이 어두워 밤에 걸어가기는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다행히도 카카오 T로 협재해수욕장까지 가는 택시도 잘 잡히고, 올 때는 아무래도 협재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이 더러 있어서 협재에서 술 한잔 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스테이낭엔 4개 정도 방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각 방이 한 건물에 붙어있지만, 현관을 공유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독채펜션 느낌이 납니다.

 

주차공간!

 스테이낭은 따로 주차장을 갖고 있진 않고, 건물 왼편 골목에 주차하게 안내되는데요. 막상 가보니 공간도 넓고 스테이낭 손님들 외엔 해당 공간을 거의 쓰지 않아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

 저희는 B동에 머물었습니다. B동은 한 10평 조금 넘을 것 같은 공간이었는데요, 방, 화장실, 거실 모두 깔끔하고 적당한 크기여서 오랫동안 머물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간단한 식기들,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모두 잘 구비되어있었고요. 다만 거실에는 식탁 의자 외 앉을 공간이 없어서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안방, 중정, 화장실

 안방엔 에어컨과 온수매트도 준비가 되어있고, 침구류도 아주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

 저희는 스테이낭에서 3박 모두 머물었는데요. 연달아 투숙할 경우 청소는 따로 없지만, 문자로 요청하면 수건이나 물 등 필요한 물품 등 문 앞에 놔주십니다.(사장님을 직접 뵌 적이 없네요!)


 저희는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박에 52만원정도 지불하였는데요. 제주도 숙소치곤 엄청 비싼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또 머무는 시간 동안 너무 편하게 있어서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스테이낭에선 협재에 잘 알려진 맛집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협재해수욕장, 서부농업기술센터, 제주맥주양조장 등 가볼 만한 곳도 많습니다. 제주 서쪽에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스테이낭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치타도 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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