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내와 집 근처 카페인 카페동네 안양비산점에 다녀왔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08:30 ~ 23:00 - 주차가능 |
카페동네 비산점은 입구가 유독 큽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큰 나무 문이, 아파트 단지 대로변 카페들 중 유독 눈길을 끕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4월엔 카페동네 2년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직접 입간판을 그린 것 같은데, 직원분 솜씨가 굉장하네요. 사실 카페동네는 여러 군데 체인점을 가진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그래도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보니 대형프랜차이즈 카페보단, 개인 카페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카페동네 비산점 내부입니다. 카운터가 있는 입구쪽 말고도, 안쪽에 좌석들이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명도 적당히 은은하게 설치되어 있어 집중해서 수다 떨기 좋은 환경입니다ㅎㅎ.
한가지 인상 깊었던 게, 카페동네 비산점에선 브리타 플로우를 비치해 두었더라고요. 보통 다른 일반 카페들 가면, 그냥 물병에 레몬만 준비되어 있어 미지근하기도 하고 쫌 찝찝하기도 했는데요. 뭔가 작은 차이긴 하지만, 카페동네는 깔끔하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복숭아 아이스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예쁘게 생긴 병에 음료가 서빙되는데요. 레알 복숭아가 담겨있는 아이스티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커피를 안 드시는 분들께는 참 좋은 음료 선택지인 거 같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병에 검정색으로 카페동네 마크가 새겨져 있더라고요. 코스터와 병의 로고가 꽤나 귀엽습니다.(가져가고 싶..)
이름 그대로 동네카페인 카페동네 비산점! 집 근처에 깔끔하고 아늑한 카페가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날 이후로도 종종 방문하고 있는데요, 근처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교, 한우] 우테이블, 고급지고 맛있는 판교 1등 한우집 (12) | 2023.06.03 |
---|---|
[범계, 일식] 파랑새야, 맛있는 닭구이의 진수! (28) | 2023.05.29 |
[안양, 카페] M365, 빵 맛있고 주차편한 평촌 카페 (2) | 2023.05.27 |
[안양/한식] 한식대가면옥, 이름부터 믿음가는 한식당 (12) | 2023.05.18 |
[판교, 한우] 쉐누하누, 고급스러운 숙성한우 전문점 (3) | 2023.05.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