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평점 : 3.5
- 영화소개
탑건: 매버릭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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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탑건:매버릭이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딱히 관심 있는 영화도 아니었고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었는데 연일 나오는 톰 크루즈 내한 관련 뉴스로 관심이 가더라고요.(배우들이 홍보활동을 괜히 하는 게 아니었...)
탑건:매머릭은 약 25년 전 개봉했던 탑건의 후속작입니다. 저는 후속작을 보기 전엔 항상 유튜브에서 전편 요약본을 한번 보고 가는데요, 이번에도 아래 영상을 보고 간 덕 분에 영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CGV범계로 갔습니다. 최근 영화관을 갈 때마다 우연찮게 다 다른 곳을 가게 되네요.
CGV범계는 사진처럼 건물에 크게 간판이 걸려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 놓고 가단 롯데시네마로 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네 경험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영화관층에 내리니, 조용하고 깔끔한 CGV문구들이 맞이해주는데요. 생각보다 영화관 크기가 작아서 사람들이 많이 없나 했더니..알고보니 제가 출구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더라고요..
입구 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매점도 있습니다..
CGV 범계의 1~2관은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만.. 저는 얼마 전에 다녀온 CGV광명역에서의 경험이 별로 좋지 않아 일반 좌석관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이번엔 영화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여 종이티켓은 뽑지 못했네요.
영화는 기대한 것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톰 크루즈 형님은(영화 다 보고 형님이라 부르기 시작..) 정말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멋있으시더라고요.. 원래 상업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웰메이드 상업영화(?), 지루한 틈 없이 알차게 2시간 꽉꽉 즐길 수 있는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에 가장 놀랐던 건 상영관 크기였는데요. CGV범계는 제가 다녀본 CGV 중(다른 영화관 다 합쳐도..) 가장 작은 상영관이었습니다.
층고가 그리 높지 않은 1개 층에 억지로 좌석의 단을 높여 상영관을 욱여넣은 느낌인데요.. 영화관 천장에서 시스템에어컨을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영화티켓 가격도 만만치 않아 어렸을 적만큼 가볍게 영화관에 가진 않는데요. 상영관 컨디션의 차이는 천차만별인데, 동일한 돈을 내고 안 좋은 상영관에서 2~3시간을 보내게 되면 아쉬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OTT 서비스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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