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내와 브런치를 먹으러 썬데이브리즈 광명점에 다녀왔습니다.
|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 주차가능 아브뉴프랑광명에 주차 |
썬데이브리즈 광명점은 아브뉴프랑건물 1층에 있습니다. 큰 상가에 위치한 식당에 방문할 때엔 주차걱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렸습니다. 아쉽게도 건물에서 바로 썬데이브리즈로 통하는 입구는 없어, 약간의 비를 맞고 건물 바깥편에 있는 입구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썬데이브리즈 광명점 내부입니다. 내부가 꽤 넓은데요, 2인용 좌석의 원형 테이블은 조금 작은 편이라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조금 비좁아 보입니다. 저희는 이날 오픈시간을 약간 넘겨 방문했는데요, 꽤 많은 손님들이 좋은 자리(넓은 테이블 ㅠ)에서 식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썬데이브리즈 광명점의 세트메뉴입니다. 단품 메뉴는 물론이고 굉장히 다양한 음료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지만 사진으로 담진 못했습니다 ㅠ.
저희는 이날 썬데이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먹기엔 약간 푸짐한 세트메뉴인데요, 에그베이컨파니니, 알리오올리오, 슈림프 샐러드 모두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썬데이브리즈 세트메뉴에선 음료만 변경은 불가합니다! 저희는 여기선 에이드를 마시고, 2차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스타벅스에 가기로 했네요 ㅎㅎ
썬데이세트입니다. 접시 하나하나가 크고 음식들이 푸짐해서 사진 한컷에 담기 힘들 정도입니다. 처음 주문하기 전엔 45,000원인걸 보고 브런치에 4만 원 넘게 태운다는 게 조금 열받아쉬웠는데요, 이 정도 푸짐함이면 적당한 가격인 거 같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3명 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사실 준비되어 있는 메뉴자체가 어느 정도 다 맛이 보장되어 있는 음식이기도 한 거 같아요. 맛 걱정 없이 여유로운 휴일을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정말 썬데이브리즈라는 이름이 찰떡이네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썬, 썬데이브리즈 광명점에서 커피를 못 먹어본 게 아쉽긴 한데요. 왠지 곧 다시 방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ㅎㅎ
광명역 부근에 자주 오지만, 보통 몰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곤 했는데요. 주변에 주차 걱정 없이 들를 수 있는 브런치 카페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쩌면 썬데이브리즈 광명점 때문에 광명역에 오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수 있겠네요 ㅎㅎ
혹시 주변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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